'이거 마시면 깃허브 쓰는 거다?' GitHub의 맥주 플러팅

안녕하세요. 커뮤니티 빌더 여러분 스트래치드 입니다. 개발자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호스팅 지원 웹 서비스 '깃허브'. 사실 깃허브 초기 시절에는 창업자들이 수중에 있는 돈을 거의 맥주 사는데 쓰면서 사용자들을 모았다면 믿기시나요? 오늘은 깃허브의 우여곡절 창업 스토리와, 초기 유저를 모은 방법. 그리고 커뮤니티 혹은 잠재 고객 유치를 위해 지원하는 여러가지 활동들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 목차
• 깃허브(GitHub)가 탄생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 깃허브가 맥주로 유저 모은 방법
•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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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깃허브(GitHub)가 탄생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1999 취직 vs 창업

깃허브(Github)의 창업자 Tom은 대학교 2학년 때 인턴십을 통해 개발자로 일하다가 풀타임 제안을 받게 됩니다. 톰은 기회를 잡아 자퇴하고 취직할지, 혹은 남은 2년을 수료한 후 새 직장을 찾을지 고민하다 결국 개발자로 취직해 일을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닷컴 버블이 꺼지면서 회사가 공개 매각으로 인수되어 버리고, 톰은 갑작스레 해고를 당하게 됩니다.

톰은 같은 시기 비슷한 방식으로 해고된 친구들을 모아 ‘Cube6 Media’라는 기술 컨설팅 사업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Cube6 Media는 온라인에서 필요한 것이라면 뭐든지 해결해줬는데요. 전단지나 새로운 웹사이트가 필요하면 제작해주고, 미디어 전략 등을 수립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업 주제가 명확하지 않고, 팀 평균 나이가 너무 어려 Cube6 Media는 타 기업들의 신뢰를 얻지 못합니다. 결국 공동 창업자 2명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Cube6 Media를 떠나게 되고, 톰은 좀 더 끌고 가보자는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쉽지 않은 상황이 반복되었고, 3년 차 말쯤 톰은 거의 5만 달러의 빚을 지게 됩니다.

2003 빚쟁이 창업자

Ruby on Rails

이러한 역경에도 Cube6 Media을 포기하지 않던 톰. 당시 톰은 Ruby on Rails라는 새로운 프레임워크에 빠져 RoR 샌디에이고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멤버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그는 더 나아가 Cube6 Media에서 진행하는 모든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이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기업들은 새롭고 핫한 프레임워크보다는 이미 검증된 예전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길 원했고, 톰은 자신이 원하던 Ruby on Rails로 작업하지 못하게 되자 결국 Cube6 Media를 반 포기하게 됩니다.

2006 다시 창업에서 취직으로

그라바타(Gravatar)

그러면서 톰은 Ruby on Rails를 활용한 사이드 프로젝트 ‘그라바타(Gravatar)’를 시작하는데요. 그라바타는 온라인 프로필(아바타) 자동 동기화 서비스로, 어떤 웹사이트에 계정을 만든 후 사용자 프로필을 캡처해 아바타를 변경하면 등록된 모든 웹사이트에 일괄 적용되는 식이였죠. 그는 몇 주에 한 번씩 샌디에이고 Ruby on Rails 밋업에 참여해 그라바타를 소개했고, 그라바타의 사용자는 서서히 늘어 32,000명 이상이 됩니다.

아직 수익이 나는 서비스는 아니었기에 톰은 자신의 서비스를 인수해 줄 기업을 찾기 시작했고, WordPress의 모기업인 Automattic에 제안을 넣습니다. 당시 블로그가 유행하기도 했고 블로그 게시물/댓글의 99%가 비었거나 기본 프로필이라는 사실을 노린 거죠. 운 좋게 톰은 지인을 통해 Automattic의 경영진과 미팅을 잡았지만, 그들은 아이템 자체에 흥미를 보이는 정도였고 인수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미팅이 무산된 것을 본 친구는 톰에게 자신이 막 합류한 ‘파워셋’이라는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가자고 제안합니다. 파워셋은 자연어 처리 검색 회사로, 제2의 Google이 되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었죠. 톰은 면접에 응했고, 파워셋에 합류하게 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파워셋에 취직한 톰은 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조금의 시간을 얻어 Cube6 Media를 완전히 정리해버립니다.

2007 사이드 프로젝트의 반란

PJ Hyett, Tom Preston-Werner, Chris Wanstrath

그가 파워셋에서 일한 지 6개월 정도 됐을 때 다시 한번 Automattic에 제안을 시도하게 되고, 이번에는 마음을 바꾼 Automattic가 그라바타를 인수하기로 결정합니다. 인수 이후에 또 다른 사이드 프로젝트를 구상하던 톰은 ‘Git’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데요. Ruby on Rails 모임에서 우연히 Chris를 만나게 되고, 서로 관심사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톰은 크리스에게 코더들이 Git 저장소를 공유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의 사이트에 관한 아이디어를 이야기했고, 크리스는 흥미를 느껴 바로 프로젝트에 합류합니다. GitHub의 시작이었죠.

처음에는 가볍게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합니다. 톰은 직장인이었고, 크리스는 스타트업을 운영 중이었거든요. 또 Git이 널리 퍼지거나 혹은 자신들이 원하는 기능을 초기 플랫폼에 구축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따라서 둘은 바로 창업을 시도하기보다는 주말에 만나 가능성 테스트를 위주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들은 오랜 기간 작업 끝에 Git기반의 프로젝트 호스팅 서비스 ‘Github’를 만들어 오픈하게 되는데, 점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둘은 더 이상 사이트 프로젝트로만은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때 또 한명의 공동 창업자 PJ Hyett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깃허브 개발에 올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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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Git)이란?

깃(Git)은 리눅스 운영 체제의 창시자이자,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대부로 불리는 리누스 토르발스(Linus Torvalds)가 개발한 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Distributed Version Control System, DVCS)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사용되는 프로젝트의 버전을 관리하고 변경 이력을 추적하는 도구죠. 2005년 리누스 토르발스가 리눅스 커널 개발을 위해 자체 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Git을 만들었다고 해요.

초기에 Git은 리눅스 커널 개발에만 사용되었지만, 뛰어난 성능과 유연성으로 인해 다른 프로젝트와 개발자에게 인기를 끌게 됩니다. 현재는 수많은 개발자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오픈 소스로 공개되어 개발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08년~ 승승장구 깃허브

이후 GitHub는 퍼블릭 베타 버전을 출시했고 개발자들이 직접 서비스를 사용하며 주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을 고도화합니다. 예를 들면 처음에는 비공개 저장소 기능이 없었으나, 이후에 비공개 저장소를 제공하여 기업과 조직들도 GitHub를 사용할 수 있게 되죠. 이후 깃허브는 Y Combinator의 지원을 받으며 초기 투자금을 유치했고, 점점 더 많은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인기 코드 호스팅 플랫폼으로 성장해 사용자 수와 프로젝트 수가 급증합니다.

2012년 정도부터는 월간 방문자 수 1억 명을 돌파하고, 이후 기업용 서비스인 GitHub Enterprise를 출시해 기업들이 자체 서버에 깃허브를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합니다. 동시에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해서는 GitHub Universe라는 첫 번째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는데요. 이 컨퍼런스는 개발자 커뮤니티의 상호작용과 협업을 촉진하고, GitHub의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행사로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후 GitHub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약 75억 달러에 인수되면서 엄청난 지원을 받는 동시에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계속해서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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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깃허브의 생존전략
깃허브는 당장 수익이 나는 서비스가 아니었기 때문에, 팀은 악착같이 돈을 아끼며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해요.

• 깃허브 시작 후 고정 지출과 운영 비용 최소화하기 위해 약 2년간 사무실 없이 업무 (웹 채팅 서비스 통해 업무 커뮤니케이션 진행)
• 호스팅 서비스 비용을 아끼기 위해 엔진야드(EngineYard)에 컨택해 깃허브에 광고 게재하는 조건으로 무료 사용 제안 → 계약 체결

🔐 '이거 마시면 깃허브 쓰는 거다?' 맥주 플러팅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깃허브! 깃허브는 창업 초기부터 개발자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춰, 오픈 소스의 가치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장해 왔는데요. 특히 개발자들이 코드를 공유하고 협업하는데 필요한 도구와 기능,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현재 전 세계 많은 개발자들의 사랑을 받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깃허브가 초기에 사람들을 유입시킨 방법과, 더 나아가 수많은 개발자들이 모인 커뮤니티를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지인 개발자 초대하기

깃허브를 만들면서 가장 처음 사람들을 유입시킨 방법은 바로 지인 초대예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었죠. 애초에 창업자 톰과 크리스도 Ruby on Rails 밋업에서 만났고, 같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Git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았으니까요. 둘은 지난 3년 동안 커뮤니티 멤버로 활동하면서 알게 된 모든 엔지니어에게 Git 프로젝트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어필하며 비공개 베타 버전 초대 메일을 보냅니다. 이렇게 초반에는 주변의 친한 지인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프라이빗 프로젝트 공개하기

깃허브 아이디어 자체가 창업자 톰이 Ruby on Rails 코드를 활용해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를 만들면서 시작됐는데요. 이후 톰은 자신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Github에 배포하는 데 사용하고, 이 라이브러리가 Ruby on Rails/ Git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Github를 알게 됩니다.

또한 Github의 호스팅 파트너인 Engine Yard에서 ‘Merb’라는 대형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개발해 공유하는데요. Github 플랫폼에서 이 대규모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수백 명의 개발자가 작업한 결과물을 플랫폼에 시드함으로써 깃허브는 많은 사람들을 유입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깃허브에서만 액세스할 수 있는 이런 프라이빗 프로젝트 공유 사례를 통해 유입에서의 인센티브의 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rink-up 파티 열어 맥주 쏘기

깃허브 초창기에는 창업자들이 주로 활동하던 Ruby on Rails 밋업에서 서비스를 많이 홍보했는데요. 제품이 성장하면서 깃허브는 Ruby 중심에서 Github 중심의 모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 깃허브는 아직 베타 버전이었기에 깃허브 자체만으로 사람들이 모여 얘기를 나눌 기회는 거의 없었어요.

따라서 사람들을 깃허브 중심으로 모으는 대신 행사 후 드링크업 파티를 열어 사람들을 바에 모이게 했습니다. 톰과 크리스는 당시 기술/개발자 컨퍼런스가 끝나면 거의 모든 돈을 개발자에게 맥주 사는데 투자했다고 해요. 그들은 드링크업 파티에서 무료 맥주를 나눠주며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을 벌었고, 결과적으로 많은 엔지니어들을 깃허브로 유입시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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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 주변에 관심 있을만한 사람 모으기
- 커뮤니티에서만 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공하기
- 커뮤니티 멤버와의 접점을 늘려 관계 구축하기

🔑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3가지 방법

깃허브는 이렇게 커뮤니티에 사람을 유입시키고, 커뮤니티를 더욱 활발하게 유지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개발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와줄 수 있는 기능적 환경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여러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 및 교육 지원이 있습니다. 한번 알아볼까요?


기능적 지원

버전 관리 및 협업 기능

깃허브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구성해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협업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했어요. 뿐만 아니라 풀 리퀘스트(PR), 코드 리뷰, 이슈 트래커 등의 강력한 협업 기능으로 커뮤니티 내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돕습니다.

소셜 네트워킹 기능

깃허브에는 소셜 네트워킹 기능이 있는데요. 이 기능을 통해 GitHub의 유저는 다른 개발자나 조직을 팔로우하고 서로의 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를 Star(좋아요)하거나 Fork(저장소를 가져와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 트렌딩 저장소를 발견할 수도 있죠. 이러한 기능들은 개발자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지식 공유를 원활하게 만들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문서화 및 지식 공유 지원

깃허브는 개발 과정의 문서화와 지식 공유를 장려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발자들은 상세한 README 파일, 위키, 프로젝트 문서 등을 작성해 다른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좀 더 쉽고 풍성하게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마크다운이나 기타 포맷팅 옵션 등의 사용을 장려합니다.

이슈 트래킹과 토론

종합적인 이슈 트래킹 시스템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버그를 확인하고 개선 사항을 제안하며, 프로젝트 관련 대화를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담당자와 커뮤니티 멤버들 간의 투명한 의사소통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죠. 사람들은 토론하고 최선의 해결책을 함께 찾아 나가면서 참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학습적 지원

깃허브는 개발자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 혹은 개인 개발자에게 아낌없이 교육 소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깃허브 사용자들이 학습하고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우며, 커뮤니티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합니다.

[학생/교사]

깃허브 에듀케이션 (GitHub Education)

깃허브 에듀케이션에서는 학생과 교사를 위한 자료 및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학생들에게는 개발 도구와 교육 자료, 클라우드 무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의 과제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죠. 학생들은 이러한 여러 혜택을 통해 깃허브를 활용하면서 프로그래밍 및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육자들은 학습 자료를 좀 더 편하게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어요.

또한 깃허브 에듀케이션 커뮤니티 (GitHub Education Community)도 마찬가지로 학생과 교사들을 주 대상으로 운영하는데요.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학습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교사 또한 서로 자신의 수업 계획이나 아이디어를 교환하면서, 교육 스킬과 콘텐츠를 발전시킬 수 있죠. 이렇게 학생/교사들에게 다양한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깃허브는 예비 개발자들을 자연스레 커뮤니티로 유입시킵니다.

  1. 깃허브 글로벌 캠퍼스 (GitHub Global Campus)
    깃허브 글로벌 캠퍼스는 대학생을 위한 GitHub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대학교의 IT 및 개발 부서와 협력해 학교 내에서 GitHub를 사용해보도록 하고 개발자 교육, 워크샵,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주로 학생들과 교육자들에게 깃허브를 활용한 협업, 소스 코드 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을 중점으로 가르칩니다.
  2. 깃허브 클래스룸 (GitHub Classroom)
    깃허브 클래스룸은 교사들이 깃허브를 사용해 학생들의 과제 및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것을 돕는 도구입니다. 교사는 깃허브 클래스룸을 활용해 과제를 만들고,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고, 제출을 받아 과제의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3. 깃허브 학생 개발자팩 (GitHub Student Developer Pack)
    위에서 언급한 깃허브 에듀케이션을 통해 학생들은 GitHub Student Developer Pack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이 팩에는 다양한 개발 도구, 클라우드 서비스, 교육 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AWS, Microsoft Azure, JetBrains, Canva 등의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무료 액세스 등이 제공되는 것이죠.
  4. 교육 이벤트 및 프로그램
    깃허브 에듀케이션은 학생/교사들을 위한 교육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고 후원하는데요. 예를 들어, GitHub Universe Education Track과 같이 교사를 위한 교육 세션 및 워크샵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는 오프라인으로 다른 사람들과 실제 만나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개인용]

깃허브 러닝 랩 (GitHub Learning Lab)

깃허브 러닝 랩은 개별 학습자를 위해 인터랙티브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러닝 랩은 실제 깃허브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직접 공부하고 실습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모듈 및 프로젝트를 제공합니다. 주제별로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때문에 학습자는 깃허브가 안내하는 각 과정을 따라 실제 프로젝트를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깃허브 사용법과 주제별 설명, 그리고 예제 코드까지 함께 알려주는 깃허브 닥스(GitHub Docs), 또 개인 엔지니어들이 다른 커뮤니티 멤버와 소통하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문제 해결을 돕는 깃허브 디스커션(GitHub Discussions)등이 있습니다.


이벤트 지원

깃허브는 전 세계의 개발자들을 위해 대규모 컨퍼런스, 밋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후원합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커뮤니티 멤버들이 직접 만나 네트워킹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죠.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을 직접 연결해주면서 깃허브는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활성화합니다. 그럼 깃허브에서 지원하는 행사는 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깃허브 유니버스(GitHub Universe)

깃허브 유니버스는 매년 개최되는 깃허브의 대규모 컨퍼런스로, 개발자들과 기업 리더들이 모여 깃허브의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 개발자 도구 사용법, 기술 관련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행사입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강의 세션, 패널 토크, 워크샵 등을 통해 기술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사람들과 네트워킹합니다.

깃허브 새틀라이트(GitHub Satellite)

깃허브 새틀라이트는 전 세계 다양한 도시에서 개최되는 지역별 개발자 컨퍼런스로, 개발자들이 함께 모여 깃허브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배우고 토론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규모는 유니버스보다 조금 작지만, 수백 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하는 경우도 있으며 마찬가지로 다양한 세션과 토론, 워크샵 등이 제공됩니다.

깃허브 밋업 (GitHub Meetups)

깃허브 밋업은 지역별로 개발자들이 모여 소규모 밋업을 개최하는 것을 말합니다. 밋업은 지역 개발자들 간의 자발적인 행사로, 서로 모여 깃허브와 관련된 주제 혹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네트워킹합니다. 이러한 지역별 소규모 밋업을 자발적으로 개최할 시 깃허브는 다양한 것을 지원합니다.

🏃‍♀️ 밋업을 위한 지원

  1. 밋업 주최 가이드북 (Meetup Organizer Handbook)
    깃허브는 밋업 주최자를 위해 가이드라인과 팁을 담은 밋업 주최 가이드북을 제공합니다. 이 가이드북은 밋업의 기획 과정부터 성공적인 실행, 및 후속 관리하는데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2. 깃허브 밋업 프로 (GitHub Meetup Pro)
    깃허브 밋업 프로는 공식 깃허브 밋업 그룹에 가입한 주최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 이를 통해 주최자는 밋업에 필요한 자료, 프로모션,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밋업 프로 멤버십이라면 이벤트의 홍보를 위한 깃허브 밋업 페이지를 생성하고 해당 밋업 사람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추적할 수 있어요. 또한 로컬 밋업을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이나 추가 리소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3. 깃허브 스웩 (GitHub Swag)
    이 밖에도 부가적인 것으로는 주최자들이 밋업 이벤트에 사용할 수 있는 굿즈를 지원하는 깃허브 스웩입니다. 주로 스티커, 티셔츠 등의 깃허브 브랜드 굿즈를 이벤트 기념품이나 상품으로 지원해줍니다.

깃허브 해커톤 (GitHub Hackathons)

깃허브는 해커톤을 열기도 하고, 개발자들이 해커톤 행사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합니다. 해커톤은 개발자들이 특정 기간 동안 협업하여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이벤트를 말하는데요. 깃허브는 각자 원하는 해커톤을 열고 홍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해커톤 참가자들을 위해 리포지토리, 협업 도구 등을 제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과정을 돕습니다.

오늘의 스트래치드는 여기까지입니다. 깃허브가 초반 커뮤니티에 사람을 모은 방법, 또한 예비 개발자들을 모으기 위해 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살펴봤는데요. 저는 초창기 깃허브가 자신의 서비스에 유저들을 모았던 방법이 단계별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럼 이번 뉴스레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주 더 유익하고 알찬 인사이트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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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ithub.com/
https://allaboutetp.wordpress.com/2012/03/18/github/
https://blog.dramancompany.com/2020/11/java-spring-ruby-on-rails/
https://www.vingle.net/posts/976527
https://github.com/community
https://githubuniverse.com/
https://allaboutetp.wordpress.com/2012/03/18/github/
https://github.com/apps/github-learning-lab
https://education.github.com/pack
https://github.com/orgs/community/discussions/categories/github-education
https://read.first1000.co/p/-github
https://www.comwor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70
https://yuda.dev/179
https://dev.to/devteam/announcing-the-github-actions-hackathon-on-dev-3ljn
https://githubhackathon.com/#hackathon
https://dev.to/devteam/announcing-the-github-actions-hackathon-on-dev-3lj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