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늦기 전, 올해에는 반드시 시작해야 하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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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 올해에는 반드시 시작해야 하는 ‘이것’
올 한해 ‘코딩’을 유행시켜 사용자를 모으리라
대화형으로 프로그래밍 강의를 제공하는 Codecademy는 사람들이 쉽고 일상적으로 코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입니다. 대학생 둘이서 만든 코드카데미는 250만 달러를 투자받게 되면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 되었습니다. 코드카데미의 가능성을 증명해야겠다 판단한 둘. 올 한 해는 코딩을 공부하는 유저를 최대한 많이 모으는 것에 집중하기로 합니다.
시의적절한 캠페인으로 진짜 ‘코드의 해’가 되게 하기
창업자 심슨은 사람들이 새해마다 신년 계획을 세우지만, 실천하는 비율은 매우 낮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코딩에 관심이나 계획은 있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열어요. 1월 1일, 올해는 ‘코드의 해(codeyear2012)’임을 선포하며 ‘올해는 반드시 코딩을 시작해 보세요’라는 타이틀로 새 프로그램을 광고합니다. 가입만 하면 매주 뉴스레터로 프로그래밍 강의를 받을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었죠. 단순 다짐을 돕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엄청난 반응을 끌어냅니다.
📝 포인트
- 최적의 타이밍: 1월 1일에 맞춰 신년 계획 캠페인을 실행했고, 특히 1월 1~2일 사이 공휴일에는 큰 이슈가 없다는 틈을 노려 오히려 더 주목을 받게 됨
- 실질적 해결책 제시: 1년 챌린지의 형태로, 매주 이메일로 오는 짧은 코딩 강의를 통해 부담스럽지 않은 양을 일상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줌
- 가벼운 절차: 캠페인 페이지에는 딱 ‘이메일’ 하나만 적게 되어있음(5초 걸림) + 코딩에 대한 포부 외에 어떠한 디테일도 적혀있지 않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무조건 이메일을 제출해야 함
- 쉬운 공유 방법: 가입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해당 페이지를 트윗하고, 좋아요를 누를 수 있도록 설계해 놓음 + 신년 계획이라는 누구나 공유하고 싶어 하는 키워드와 시너지를 발휘해 엄청난 바이럴 유도.
✨ 달성 성과
1월 1일 ‘Codeyear’ 오픈 후 이틀만에 10만명 가입, 총 40만명 가입 / 1주 동안 트윗 50,000건 발생 (1초에 1건)
💵 필요 자원
0원
🫵 작게 시도해본다면?
내게 맞는 마케팅 타이밍은 언제일까?
- 올해 내가 활용할 만한 월별 이벤트는 어떤 것이 있는지 체크해보기
- 선정한 이벤트별 공략하고자 하는 타깃의 페인포인트, 감정 적어보기
- 각 타이밍별 어떤 마케팅 캠페인을 해보면 좋을지 아이데이션 해보기
-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더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고민해 보기
TMI) 진짜 ‘코드의 해’가 된 2012
'codeyear' 캠페인이 화제가 되면서, 실제 미국 교육 시장에 엄청난 변화가 생깁니다. 당시 codeyear에 가입한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발벗고 나서서 코딩을 배우겠다 약속하며 뉴욕을 가장 스타트업하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만드는 데 일조했고요. 몇 주 후, 백악관도 동참해 어린이 대상 코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후 모든 학교가 코딩을 핵심 커리큘럼에 포함시키게 되었고, 정부는 미국 내 더 많은 엔지니어를 배출하기 위한 제도를 실시합니다.
🗓 내게 맞는 마케팅 타이밍은 언제일까?
이 글을 읽고 나는 어떤 키워드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볼까 고민중이신 분들을 위해, 제가 사용하는 마케팅 키워드 캘린더를 보내드리려 해요. 2024 월별 주로 언급되는 키워드를 정리한 캘린더입니다. 이미지나 링크를 클릭해 구독해주시면 캘린더를 보내드릴게요. 그럼 오늘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